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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계소식] 한국기독교 사회협의회, 조직개편 외
사회운동 중심 조직개편 70.80년대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한국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 (약칭 기사협)가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사회대중운동으로 방향전환을 선언했다. 기사협의 오충일 공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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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대학교수 된 중학중퇴 영화박사 임권택 감독
영화현장을 지휘하는 감독에게 학위를 준다면 임권택 (林權澤) 감독은 분명 박사급이다.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학위가 없으니 林감독은 공식학력 중학중퇴로 오늘도 대졸 제작진을 지휘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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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고졸출신 서울대강사 신영훈 古건축가
엉뚱하고 이상한 일이 다반사 (茶飯事) 처럼 일어나는 세상인지라 당연한 일이 오히려 신기하게 보일 때가 있다. 우리 고건축 분야에서 40년 넘게 활동해 이 방면에서는 진작부터 전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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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탑사 3층목탑
지난 9일 오전11시.충북진천군진천읍연곡리 보련산 기슭에서 보탑사 3층목탑 준공의식이 시작됐다.새벽부터 자리잡은 사람들을헤치고 들어설 엄두가 나지 않아 이만큼 떨어진 감나무 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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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부 기록 체험담 "최우수상" 춘천-백순옥씨
『MBC-TV의 주말연속극 「사랑이 뭐길래」의 대발이 아버지보다 더 구두쇠인 친정아버님을 닮았나 봐요. 붓고있는 정기적금이 내년에 끝나면 우리 집 수입의 1%만이라도 매달 불우이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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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알뜰가게」 인기/“나눠쓰는 지혜를 체험했어요”
◎경실련 개장에 시민들 크게 호응/방콕시장 잠롱부인 사례에 착안/손님 하루 천여명씩 북적/「과소비」 바로잡는 계기로 『당신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지만 가난한 이웃에게 주어지면 보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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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국 선수 가정초청|온돌방서 한국을 배운다
『한국 가정의 온돌에 둘러앉아 인정을 나누고자』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각국선수단들이 한국의 일반가정을 직접 방문, 한국 민의 생활실상을 눈으로 확인한다.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(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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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토사학에 열과 정 30년|이석호 부여문화원장과 「백제연구」
『국파산하 이석시 독류강월기영휴 낙화암반 화유재 풍우당년 미진취』 (나라가 망한 산하는 그 옛날과 다른데 흘러가는 강물속에 홀로 머물러있는 저 달은 몇번이나 차고 졌던가.낙화암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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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일연속극 KBS 『남매』·MBC 『간난이』|아픈 체험의 극화…공감 불러
KBS제1TV의 아침드라머『남매』와 MBC-TV의 『간난이』가 관심을 끈다. 매일 연속극하면 으례 웅장한 한옥을 무대로 10여명의 식구들이 자질구레한 신변잡화나 사실성 없는 난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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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 드라마 〃무대·소재등 현세태와 동떨어져〃
매일 연속극들이 잘못 꾸며지고 있다. 첫째로 시추에이션의 문제-TV극은 시청자에게 가능한 것, 체험하기 쉬운것들, 이른바 일상성을 바탕에 깔아야 한다. 그러려면 무대가 되는 세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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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|그 여름의 초상|송춘섭
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. 한낮,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. 카페「에머럴드」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